주말 낮 최고 27도 ‘완연한 봄’…전국 건조 ‘화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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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0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주변지역에 벚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드라이브길을 만들고 있다.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0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주변지역에 벚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드라이브길을 만들고 있다.
4월 첫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이 26~27도까지 올라가 5월 중순만큼 따뜻하겠다.

다만 토요일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 나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18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지난 23일부터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세종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주말을 맞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요일인 4월1일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국내 발생분이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인 4월2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발생 미세먼지 양에 따라서 농도는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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