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걸으며 활짝 핀 벚꽃 감상하세요”

  • 동아일보

봄철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은 대학 캠퍼스 매년 3월 말 벚꽃이 피는 인제대 김해캠퍼스는 지역사회의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학생들이 벚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대 제공
봄철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은 대학 캠퍼스 매년 3월 말 벚꽃이 피는 인제대 김해캠퍼스는 지역사회의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학생들이 벚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제대 제공
경남 남해군은 노량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를 31일과 다음 달 1일 남해대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문화이벤트에서는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풍경을 감상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31일 오후에는 전야제 및 개막식이 열린다. 남해 출신 가수 하동근을 비롯해 퓨전국악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7시 20분부터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상 유람선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다음 달 1일 오전에는 전국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해바래길 봄 소풍 행사가 열린다. 남해대교 위에서는 차량을 통제하고, 프리마켓·남해대교 걷기행사·버스킹·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대교에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대교#벚꽃#꽃피는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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