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KOICA 협력사업’ 성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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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있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22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높이고 미래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인재를 키우는 프로젝트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대학 비전인 ‘글로컬 기반의 교육,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국제개발협력 비즈니스 모델 사업 계획서를 제작, 지역의 이주노동 현장에 적용해 재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현장 응용, 글로벌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 2학기에 국제협력 심화 교양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성’, ‘국제개발협력과 혁신기업가 정신’을 각각 개설했다. 강사로는 손수진 작가,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정환 스탬피플협동조합 이사장, 이상백 KOICA 기업협력실, 김진관 신라대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나섰다.

사업 책임자인 윤성중 교수(경제통상학과)는 “학생들이 충주시 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초등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개도국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글로컬 교육의 원조라는 사명감을 토대로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건국대#글로벌캠퍼스#koica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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