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국내 최저 도수 소주 ‘선양’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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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사장 김규식)가 대형 기업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에 맞서 국내 최저 도수인 ‘선양(鮮洋)’을 출시했다.

‘선양’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맥키스컴퍼니의 옛 회사 이름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한 선양은 14.9도 소주로 국내 소주 중 최저 도수. 맥키스컴퍼니 측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최저 칼로리(한 병 360mL 기준 298Cal)라고 덧붙였다. 기존 소주병들과 달리 짧고 둥글둥글한 디자인에 병따개로 따는 크라운 캡을 적용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낮은 도수와 낮은 칼로리,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현한 디자인까지, 삼박자가 신세대 주류 소비층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과당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슈거 제품이자 16도 소주인 ‘새로’를 출시한 데 이어 하이트진로도 제로 슈거인 ‘진로이즈백’을 출시한 바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맥키스컴퍼니#국내 최저 도수 소주#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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