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리더 RM 개인정보 훔쳐본 코레일 직원 직위해제·징계절차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1일 2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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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경. 뉴스1
코레일 전경. 뉴스1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BTS의 리더 RM의 승차권 정보 등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IT개발 담당 직원인 A씨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18차례에 걸쳐 RM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회원정보와 승차권 정보를 조회했다.

이 같은 행위는 ‘RM의 승차권 정보를 이용해 얼굴을 직접 봤다’는 A씨의 말을 들은 다른 직원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이후 코레일은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사실을 적발하고 직위해제했다.

다만 A씨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개인 정보조회 시 사유를 입력하게 하는 등 시스템 개선 및 점검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해당 직원은 징계 절차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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