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을 닫았던 공영자전거 ‘꽃싱이’ 대여소를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여소는 한옥마을의 오목대, 향교, 자연생태관과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대성 공영주차장 등 10곳이다. 대여소에서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하루 종일 꽃싱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겨울철에 안전 문제로 문을 닫았던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올해부터는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2013년 처음 선을 보인 꽃싱이는 지난해 2만1000여 건의 대여 실적을 기록했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공영자전거가 자전거 저변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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