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50% 이하’로 낮춰
전북도는 빈곤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을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생계급여에서 탈락한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9년 ‘30% 이하’였던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부터 ‘50% 이하’로 문턱을 낮춘다. 재산 기준 또한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9500만 원 이하’에서 ‘1억3500만 원 이하’로 완화했다. 다만 금융재산이 3400만 원을 넘거나 부양의무자 소득이 연 1억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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