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신임 대표는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SBS에 입사해 라디오센터 책임프로듀서(CP), 라디오센터장 등을 지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SBS 파워FM을 청취율 1위로 만들고, 광고 매출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전문가”라며 “TBS가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 혁신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취임 후 대대적인 개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편향 논란으로 인해 삭감된 서울시 출연금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