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차에 키 두고 내렸다가 중학생들 ‘슬쩍’…폐차 수준 박살 났다
뉴스1
입력
2023-02-03 10:59
2023년 2월 3일 10시 5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중학생 정도의 여러 명이 제 차를 훔쳐 달아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이자 차를 도난당한 피해자 A씨는 “1월 20일 오전 8시쯤 경찰로부터 ‘차량이 없어지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게 됐다”며 뒤늦게 차량 절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쯤 도난당한 차량을 확인한 A씨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차량은 벽돌과 충돌로 많이 파손돼 있었고 운행 불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차량 사진을 보면, 앞 유리는 A씨의 주장대로 벽돌로 내리친 듯 산산이 조각난 상태였고 뒷유리는 완전히 부서져 유리 흔적조차 없었다.
또 놀이공원 내 펜스를 들이받아 앞 범퍼가 들리고 전조등 역시 다 깨진 상태였다. 차량 뒷좌석에는 깨진 유리 조각이 나뒹구는 등 차량은 완전히 박살 났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 보니 A씨는 차량 도난 전 지인의 아파트에 방문, 입구 바로 앞 지상 주차장에 주차한 뒤 자리를 떴다.
문제는 그가 차량 예비 키를 뒷좌석에 두고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자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 여러 명이 A씨의 차를 훔쳤고, 차량은 아파트에서 4㎞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차 안에는 신용카드도 있었는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중학생 여러 명이 이 카드를 이용해 음료수도 사 먹었다고 한다.
(‘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현재 경찰은 단독 사고만 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차량 가액은 900만원 정도로, 자차 보험으로 전손 처리하고 있다”면서 “구상권 청구 시 900만원만 받게 되는지, 가해자들로부터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내 차 관리를 내가 소홀히 해서 사고 난 경우는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고, 우리 보험사에서 다 물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 차가 종합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책임보험만 가입된 상태에서 사고 냈다면, 훔친 가해자와 차 주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차 키 관리 잘하고 꼭 문 잠긴 거 확인해라. 문 잠기는 소리 들었어도 손잡이 잡아당겨서 확인하는 게 확실하다”며 “학생들은 빨리 자수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겨울이니까 붕어빵부터 먹자”…청년 구한 낯선 이들의 SNS 댓글
대통령실 “10월 이후 캄보디아내 韓 스캠 피의자 107명 송환”
“새벽 12시가 되자 곳곳에서 비명”…미국의 기이한 단체 비명 문화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