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계속된 한파에 겨울철 최대전력수요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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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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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25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3.1.25/뉴스1
이틀 연속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25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3.1.25/뉴스1
제주지역 한파로 겨울철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28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제주 최대전력수요는 107만6500㎾로, 겨울철 역대 최고기록인 지난해 1월 13일 기록(107만4400㎾)을 갈아치웠다.

다행히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47만1600㎾, 예비율은 43.8%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최대전력수요 기록 당시 지역별 기온은 제주 0.1도, 고산 0.4도, 서귀포 0.8도, 성산 -0.7도 등이었다.

전력거래소는 한파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도 함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낮부터 기온이 9도 내외로 오르며 평년 기온을 차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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