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3.1.20/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이번 설에는 지난해보다 이동인구가 약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교통정체도 한층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전국 522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상된다.
이미 고속도로는 대부분 정체가 시작됐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절정에 이른 후 이튿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절정에 이른 다음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3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00분 △광주 6시간20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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