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서 조사 받던 남성 화장실서 자해…병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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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2일 15시 30분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제공
서울중앙지검. 뉴시스 제공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던 남성이 자해를 시도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중앙지검 5층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30대 남성 A씨가 화장실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법원의 영장 심문 절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검찰은 수사관 2명이 구인영장을 집행해 법원의 구속 전 심문 절차 대기 중에 있었고, A씨의 요구로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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