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7604명 확진, 83일만에 최다…1주전보다 6143명↑

2022년 5월 이후 집계. 12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76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7만7520명, 해외유입 84명이다.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이번 겨울 재유행 시작 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달 15일부터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7만명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비교적 눈에 띄게 증가했다. 1주일 전(29일) 7만1461명보다는 6143명(8.6%) 늘어났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58명보다 15명 줄어든 443명으로 18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11월 30일~12월 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52명으로 전주(11월 23~29일) 473명에 비해 21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4명으로 지난달 7일 0시 기준으로 18명이 집계된 이래 29일만에 가장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8명으로 전주 일평균 49명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치명률은 92일째 0.11%를 이어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