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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특수본, 용산구청장·경찰 정보부장 등 재소환 조사

입력 2022-11-28 11:09업데이트 2022-1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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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61) 용산구청장과 박성민(55)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 등 이태원 참사 주요 피의자들이 28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재소환됐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박 구청장, 박 전 부장, 송모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김모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이날 오전 9시57분께부터 서울 마포구 특수본 청사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 박 구청장 등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을 받고 있다.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의 경우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입건된 상태다.

박 전 부장은 이태원 핼러윈 인파 급증을 우려하는 취지로 작성된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할 것을 지시한 ‘윗선’으로 지목돼 증거인멸교사 혐의, 김 전 과장은 이 지시를 받고 정보과 직원에게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아울러 송 전 실장은 참사 당일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늑장 보고를 하고, 실제로는 오후 11시5분께 현장에 온 이 전 서장의 도착 시간을 오후 10시 20분으로 상황보고를 조작했다는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박 구청장은 지난 18일, 송 전 실장은 23일, 박 전 부장은 24일 각각 1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김 전 과장은 15일 주요 피의자 중 처음으로 소환됐다.

특수본은 이번주 중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마무리하고 신병 확보를 위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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