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미송중 통학로 더 안전해졌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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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넓히고 유턴구역 신설
보행 불편-교통 체증 해소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미송중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과 7곳의 교차로에 대한 유턴 구역을 새로 만들고 대기차로 확장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송중의 경우 통학로가 좁아 등하굣길 학생들의 보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는데 기존 2m의 보도 폭을 3.5m로 확장하면서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교통량 증가로 교차로 내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채드윅국제학교 앞 삼거리 △첨단로 종점 삼거리 교차로 등 2곳에 유턴구역을 신설했다. 또 △센트럴로 인천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앞 △연세대 입구 사거리(서측) △타워대로 입구 사거리 △송도우체국 사거리(남쪽) △해돋이공원 사거리(남쪽) 등 교차로 5곳의 좌회전 및 유턴 구역 대기차로를 확장해 교차로 내 상습 교통 체증을 해소했다.

연세대 입구 사거리의 경우 유턴 대기차로를 120m로 확장해 그동안 직진차로에서의 유턴 대기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와 운전자 민원을 해소했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경찰청)를 받아 교통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송도#미송중 통로#유턴구역 신설#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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