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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좌천-독직폭행 현장서 “소신 관철위해 실력 쌓아야”

입력 2022-08-19 14:52업데이트 2022-08-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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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찾아 신임 검사들에게 강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방문해 신임 검사들을 만났다. (법무부 제공)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에서 교육 중인 신임 검사들에게 “국민으로부터 혜택받은 공무원이므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방문해 신임 검사 89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그동안 축적돼온 검찰의 자산을 신속히 흡수해 기본기를 충실히 갈고 닦아야 한다”면서 “정당한 소신을 관철하고 법원과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충분한 실력을 쌓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장관이 찾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은 2년 전 그가 좌천돼 ‘독직폭행’을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

2019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한 장관은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연구위원으로 다시 좌천됐다.

같은 해 7월 29일 당시 ‘신라젠 취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중앙지검(당시 이성윤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찾아 한 장관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유심카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당시 형사1부장이던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 연구위원은 한 장관의 몸을 누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폭행의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이 상고한 상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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