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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이과쏠림’ 전국 외고 15곳 ‘정원 미달’…·자사고는 11곳

입력 2022-08-17 19:16업데이트 2022-08-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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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정부의 외고 폐지 정책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8.5/뉴스1
전국 특목·자사고 미달학교수 현황 (종로학원 제공)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존치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전국 영재·특수목적·자사고 중에서도 외고와 지역단위 자사고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는 물론 문과 기피현상과 이과쏠림 심화, 의약학 선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30개 외국어고 중 절반인 15개교에서 신입생 ‘정원 미달’이 발생했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0.98대 1에 그쳤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경기 수원외고 1.59대 1 △서울 대원외고 1.38대 1 △서울 대일외고 1.35대 1 △경남 김해외고 1.25대 1 △경기 성남외고 1.21대 1 등이 상위권으로 △경기 김포외고 0.63대 1 △경기 동두천외고 0.65대 1 △경기 과천외고·대구외고 0.68대 1 등은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5교에 달하는 자사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전국 단위 자사고 2개교와 지역단위 자사고 9개교가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했다.

이중 제일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지난 6월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한 장훈고(0.37대 1)다. 다만 정원 미달인 학교 중에 과학고와 국제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10년 자사고 설립 당시보다 학생 수가 줄어든 데다 지속적인 자사고 폐지정책 발표 등의 요인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특목·자사고간 양극화는 더욱 크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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