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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어딜 기어나와”… 文 모욕한 시위자, 김 여사가 고소

입력 2022-08-16 16:19업데이트 2022-08-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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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앞 도로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독자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60대 남성이 16일 오전 사저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체포된 가운데 김정숙 여사가 전날 해당 남성을 직접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경찰서를 방문해 1인 시위자 A씨(65)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사저 앞 시위자에 대해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소장에는 A씨의 협박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평산마을을 산책을 하다 A씨가 마주쳤다. 이때 A씨는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협을 느낀 김 여사가 이날 경찰서를 방문해 A씨를 직접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16일 오전에도 사저 앞 도로변에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에게 흉기로 위협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이 모욕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A씨는 변호사를 대동해 조사를 받겠다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월 사저 앞에서 시위하는 보수단체 회원 4명을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리인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었다.

(양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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