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50대 펜션투숙객 하천에 빠져…산책 중 급류 휩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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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 평창군 용평면의 한 펜션에 투숙하던 50대 남성이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강원도 소방본부와 평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의 한 하천 주변에서 A씨(54?서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A씨가 투숙 중인 펜션의 관계자로 확인됐으며, 소방은 A씨가 산책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A씨가 사고 당시 물에 빠진 장면이 담긴 사고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파악하는 한편, 장비 7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평창=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