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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냐”…중앙대 추락방지 그물망 기어다닌 ‘스파이더맨’ 뭇매
뉴스1
업데이트
2022-07-20 17:30
2022년 7월 20일 17시 30분
입력
2022-07-20 17:29
2022년 7월 20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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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건물의 가운데가 뻥 뚫린 중앙대학교 고층 건물에서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그물망에 뛰어내린 학생이 포착돼 화제다.
20일 중앙대학교 에브리타임(대학교 커뮤니티)에는 “학교에 스파이더맨이 출몰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건물은 중앙학교 경제경영관으로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7만4000㎡(약 2만2000평)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중심부가 비어있기 때문에 뚫려있는 공간에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사진 속의 학생은 이 그물망에 뛰어내려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기어 다니는 모습이다. 목격자들의 글에 의하면 내려오라는 주변의 만류에 학생은 “두산을 못 믿으십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두산은 지난 2008년 중앙대를 인수, 수년간의 공사 끝에 2016년 7월 100주년 기념관과 경영경제관을 완공했다.
중앙대 경제경영관 교학지원팀은 사건의 경위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 따로 연락받은 게 없기 때문에 지금은 학생이 안전하게 나왔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사람들은 “저 그물은 올해 안전검사할 필요 없겠네”, “웃을 일 아니고 위험한 일인데 너무 웃기다”, “목숨이 여러 개이신가”, “두산을 못믿으십니까가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중 중앙대 출신들은 “아니, 학교 다니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 생각한 적 있긴 한데 진짜로 해보는 애가 있네”, “동문아 그러지 마라. 창피해”, “솔직히 다들 타보고 싶었잖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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