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파출소 문 ‘뻥’ 차고 “다 나와” 위협한 10대…경찰은 ‘안절부절’
뉴스1
업데이트
2022-07-12 13:32
2022년 7월 12일 13시 32분
입력
2022-07-12 11:11
2022년 7월 12일 11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파출소에 가서 난동을 부린 한 소년의 영상이 SNS에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논란 중인 파출소 터는 K-잼민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온 영상 속에는 10대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긴 막대 같은 도구를 들고 있다. 약 올리는 듯 환호성을 지르며 경찰서 문을 뻥 차고 들어간 소년은 경찰을 밖으로 유도했다.
타이르며 다가오는 경찰을 위협하는 소년. (틱톡 갈무리) © 뉴스1
경찰의 관심을 끈 후 소년은 파출소 앞 경찰차에 뛰어 올라가 경찰에게 “나와!”라며 거리가 울릴 정도로 고함을 쳤다.
뒤따라 나온 경찰이 “안되겠구먼. 야, 촬영해라. 체포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내려와 인마”라고 하자 소년은 경찰의 말을 따라 하며 되레 더 큰소리를 쳤다. 이어 경찰이 가까이 다가가자 소년은 긴 막대를 휘두르며 경찰을 위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나라 법이 얼마나 우스운지 아는 거지. 나중에 커서 뭐 되려고”, “미성년자한테 테이저건은 사용 금지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경찰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이 일어난 경찰서는 서울 강동경찰서 고덕파출소로,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이 소년은 이전부터 강동경찰서가 관리 감독 해오고 있는 학생이어서 인적 사항을 알고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 속에 소년이 행패를 부린 시각은 11일 새벽 4시 1분쯤으로, 전날인 10일 밤 소년이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있다고 누군가 신고를 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소년을 보호 조치하고 있다 새벽 1시 10분쯤 부모에게 인계를 했고, 그 후 새벽 4시께 소년이 고덕파출소에 다시 나타나 행패를 부린 것이다.
한 소년이 긴 막대 같은 도구를 들고 경찰서 문을 발로 찬다. (틱톡 갈무리) © 뉴스1
경찰차에 뛰어오르는 소년. (틱톡 갈무리) © 뉴스1
타이르며 다가오는 경찰을 위협하는 소년. (틱톡 갈무리) © 뉴스1
경찰은 뉴스를 통해 경찰이 뒷짐을 지고 태만하게 대처한 듯한 내용으로 보도된 것에 대해, 소년이 음주상태였고 차에서 미끄러져 넘어질 경우 다칠 수 있었다는 점, 소년이 휘두른 도구가 위험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 거리에 시민이 없는 새벽시간대였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설득으로 ‘인내 진압’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소년이 아직 만 13세이기 때문에 촉법소년법에 의한 보호 처분을 받는다고 했지만 소년의 부모에게는 공용물건손상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고객센터 연락하면 기사님만 힘들어져요”…손님들의 따뜻한 배려 [e글e글]
친명 前의원, 통일교 핵심간부에 당직 임명 의혹…與 “공식 확인되면 윤리감찰”
“이번엔 치맥 특수 없다“…평일 오전 월드컵에 사장님들 ‘한숨’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