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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승용차 탑승자 3명 확인…“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입력 2022-06-29 12:56업데이트 2022-06-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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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9일 전남 완도군 앞바다에서 인양된 아우디 승용차에서 탑승자 3명이 확인됐다. 경찰은 실종된 조유나 양(11)의 일가족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날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주변 앞바다에서 발견했던 조 양의 아버지 조모 씨(36)의 차량을 이날 인양한 뒤 오후 1시 20분경 차량 안에서 탑승자 3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문 대조, 유류품 분석 등을 통해 탑승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을 보내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조 양의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이달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이달 2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조 양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 실종자 찾기에 나서는 한편, 조 양의 부모가 수시로 채무변제 독촉 전화를 받는 등 생활고에 시달린 사실을 확인하고 실종과의 연관성 등을 수사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6일 만인 전날 신지면 앞바다에서 조 양의 가족이 탔던 승용차의 부품과 차량을 잇따라 발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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