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대처 중대본 가동…수도권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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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3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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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여름 외경 행안부. 뉴스1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여름 외경 행안부. 뉴스1
23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는 이날 오후부터 경기, 강원, 서울,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잦은 가뭄과 산불이 발생해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이 많은 만큼 집중 호우로 인한 국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에 즉각적인 비상근무 실시를 지시하고 시도·별 소통방을 개설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정보를 공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서 행안부는 지자체에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장내 방수포 설치, 취약지역 사전점검, 배수로 및 소하천 퇴적물 정비 등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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