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기상 상황 매우 유동적…누리호 이송 여부 판단 어려워”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3일 21시 12분


지난 8~9일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1·2·3단 최종 결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누리호는 오는 15일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 8~9일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1·2·3단 최종 결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누리호는 오는 15일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15일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가 기상 문제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3일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14일 누리호 이송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누리호 이송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14일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대에서 발사대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항우연은 “14일 이른 아침에 기상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한 후, 비행시험위원회를 재개최해 당초 예정대로 누리호 이송이 가능한 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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