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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尹정부 초대 검찰총장 누구? 여전히 ‘안갯속’…외부인사 낙점설도

입력 2022-05-19 06:48업데이트 2022-05-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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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 다음날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원석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7기)과 김후곤 대구지검장(57·25기)을 각각 대검찰청 차장과 서울고검장에 임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은 여환섭 대전고검장(24기)과 이두봉 인천지검장(25기), 박찬호 광주지검장(26기)의 이름이 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현직이 아닌 외부 인사가 검찰총장으로 올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과 함께 이번에 새로운 보직을 맡은 이원석·김후곤 역시 검찰총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검찰총장 후보로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이두봉 인천지검장, 박찬호 광주지검장, 이원석 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두봉 지검장, 박찬호 지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돼 검찰총장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이두봉 지검장은 1차장, 박찬호 지검장은 2차장, 한동훈 법무장관은 3차장, 이노공 법무차관은 서울중앙지검 4차장이었다. 이 지검장, 박 지검장, 한 장관은 모두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이후 대검 부장으로 승진했다.

현직 고검장급 중에선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25기) 등이 거론된다. 다만 대검 차장과 서울고검장은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자리인 만큼 이원석 차장과 이번에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한 김후곤 대구지검장을 총장 후보에서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법무부는 조만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총장 추천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후보추천위는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법무부장관에게 총장 후보자 3명 이상을 추천한다. 이후 법무부 장관이 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이번에 임명된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도 후보추천위에 들어간다.

◇‘윤석열 라인’ ‘특수통’ 대약진…추가 인사도 조만간

이번 인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좌천됐던 ‘윤석열 사단’의 화려한 부활이 돋보인다.

‘빅3 보직’인 대검찰청 차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이들은 모두 ‘특수통’으로, 특수통 검사들이 검찰 요직에 전면 배치된 모양새다. 신자용 검찰국장은 한 장관이 중앙지검 3차장일 때 특수1부장을 맡기도 했다.

법무부 검찰과장에는 김창진 진주지청장(47·31기)이 보임됐다. 김창진 과장은 한 장관이 3차장일 때 특수4부장이었고 한 장관 인사청문준비단의 신상팀장을 맡기도 했다. 앞으로 검찰 예산과 인사를 이끌 검찰국장·과장 모두 한 장관과 연이 있는 특수통이다.

다만 이번에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승진한 김유철 부산고검 검사(53·29기)는 공안통,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보임된 박영진 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48·27기)은 형사부 출신이다.

검수완박 국면으로 검찰 내부가 어수선하고 검수완박 시행 이전에 주요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인사도 종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고검장급 인선은 27~28기, 검사장급은 28~29기가 대거 약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차장검사, 부장검사 인사까지도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할 새 대검 차장 혹은 검찰총장 후보와 상의를 거쳐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특수통이 전면 배치됐고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에도 특수통 외의 검사들이 인사에서 소외감을 느꼈던 만큼 검사장, 차장·부장검사에서는 균형 있는 인사가 이뤄지길 바라는 시각도 있다.

한 현직 검사는 “차장, 부장검사가 나야 인사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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