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주춤’ 4만9933명 확진, 전주比 1천명↓…위중증 81일만에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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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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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경북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2022.4.26/뉴스1
지난달 26일 오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경북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2022.4.26/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2월8일 3만6713명 이후 13주만에 가장 낮은 수치지만, 전주 5만1121명 대비해서는 1188명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 속도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3월 중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많게는 8만명, 적게는 2~3만명 규모로 매주 감소했으나 지난 주말(7~8일)부터는 감소 속도가 더뎌진 모습이다. 1000~3000명 감소에 그치거나 오히려 소폭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4만9910명, 해외유입 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61만4895명이 됐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12일 21만723명→4월 19일 11만8475명→4월 26일 8만341명→5월 3일 5만1121명→5월 10일 4만9933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27일~5월 10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7만6769→5만7456→5만555→4만3275→3만7760→2만76→5만1121→4만9055→4만2291→2만6714→3만9600→4만64→2만601→4만993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만6732→5만7435→5만524→4만3263→3만7731→2만50→5만1078→4만9026→4만2268→2만6686→3만9574→4만48→2만582→4만9910명’을 기록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9일) 421명보다 23명 감소했다. 2월18일 385명 이후 81일만에 300명선으로 내려왔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6→552→526→490→493→461→417→432→441→423→419→423→421→398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6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462명이 됐다. 전날의 40명보다는 22명 늘었지만 11일째 두 자릿수다.

최근 한주간(4일~10일)에는 455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65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33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추이는 ‘141→122→136→70→81→83→49→72→79→48→83→71→40→6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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