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금바리 등 고소득 종자 30만 마리 방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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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다금바리(자바리) 등 고소득 제주 특산 어류 종자 10만 마리와 홍해삼 및 오분자기 종자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다음 달부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 오분자기를 시작으로 참조기와 최고급 횟감인 다금바리, 능성어 등을 순차적으로 바다에 방류한다. 11월에는 해녀의 주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홍해삼의 종자를 뿌린다.

그동안 서귀포시 모슬포 주변 해역에 다금바리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2005년 0.4t이던 위판실적이 2017년 이후 연간 10t 규모로 늘었다. 홍해삼은 2004년 수확량이 32t에서 2011년부터 연간 100t으로 늘어나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다금바리#종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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