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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흉기 들고 이웃 찾아가 입건 됐는데 또 협박…40대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2-04-25 13:06
2022년 4월 25일 13시 06분
입력
2022-04-25 13:04
2022년 4월 25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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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층간소음 등의 이유로 3주 사이 두 번이나 이웃을 찾아가 보복협박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60대 남성 B씨의 집을 찾아가 층간소음을 이유로 현관문을 발로 차고 소리치는 등 보복성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 지급 등 모든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취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일에도 B씨의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했다. 이에 경찰은 특수협박과 특수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층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을 이유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며 “첫 번째 사건에서는 층간소음으로 범행을 저지른게 아니기에 자세한 범행동기는 수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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