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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중앙선관위원장에 노태악 대법관 내정… 노정희 후임

입력 2022-04-23 03:00업데이트 2022-04-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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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대법관(사진)이 대통령 선거 부실 관리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22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노 대법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지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노 대법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 업무를 수행했고 선거관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직을 수행한 경력이 있으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대법원장은 중앙선관위원 9명 중 3명을 지명할 수 있고, 이 가운데 1명을 현직 대법관으로 지명해 왔다. 관례상 중앙선관위원장은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 중앙선관위원이 맡아 왔다. 이에 따라 노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면 임기 6년의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대법관은 대구 계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를 수료했다. 1990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서울북부지법원장을 지냈다. 경북 울진군(1994∼1996년)과 경기 여주군(현 여주시·1997∼1998년)의 선관위원장과 충남도 선거관리위원(2002∼2003년)을 역임했다. 2020년 3월 대법관 취임 당시엔 “재판의 독립을 침해하려는 내·외부의 시도를 과감히 배척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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