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25도 초여름 더위…건조·강풍 ‘화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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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1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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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폭포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0/뉴스1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2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폭포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0/뉴스1
목요일인 21일에는 낮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제주도와 경남권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경남권남해안·제주도는 5㎜ 내외, 경남 내륙 0.1㎜ 미만이며 낮까지는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 천둥과 번개 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1도 Δ춘천 6도 Δ강릉 14도 Δ대전 9도 Δ대구 12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부산 14도 Δ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19도 Δ춘천 25도 Δ강릉 25도 Δ대전 24도 Δ대구 21도 Δ전주 24도 Δ광주 23도 Δ부산 19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밤부터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산지는 90㎞ 이상)의 강풍 부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밤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에 시속 30~6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인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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