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내기, 다시 풍년을 기다리며 [퇴근길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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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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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의 들녘.
농민 김경양(70)씨가 자신의 논(3000㎡)에서 조생종인 조영벼로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띄운 드론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붙여졌습니다.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했습니다.
산업화 이전에는 농사짓는 일이 천하의 사람들이 먹고 사는 가장 큰 근본이었습니다.
한해 농사에서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의 법칙을 통해 순리와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이날 모내기는 부산지역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8월 중순경 수확해 추석 전 밥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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