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야외 노마스크’…18일부터 같은 교실 확진자 나와도 검사 안해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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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하며 주간일평균 감소세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2/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하며 주간일평균 감소세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4.12/뉴스1 © News1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늦어도 6~7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대면수업을 진행 중인 학교에서도 자가검사키트 활용 의무가 완화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라디오 방송에서 “6~7월께쯤 일상 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야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에서 언제쯤 마스크 안 써도 될까를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상황에 방역 당국이 마스크 벗고 일상생활 할 시기를 설명한 셈이다.

이날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같은 반 급우가 확진된 경우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에 한해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같은 반 모든 학생이 7일 동안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검사 3회를 해야 했지만 이제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만 2회 검사하면 된다. 평상시 선제검사 의무도 완화된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 여름이 아니라 당장 다음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있어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업에 제약이 큰 영업시간 완화 등을 우선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야외 마스크 해제 조치 역시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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