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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제폭발물 제작해 원격으로 폭발…경찰, 40대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2 09:54
2022년 4월 12일 09시 54분
입력
2022-04-12 09:54
2022년 4월 12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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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원격으로 터트린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사제 폭발물을 제작해 무선장치를 이용해 터트린 A(40대)씨를 폭발성물건파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54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길거리에서 라바콘 안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뒤 원격 조정으로 터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일 ‘펑’하는 폭발음을 들은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제폭발물 파편을 발견해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특공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무선작동으로 폭발된 사제폭발물로 최종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인근 CCTV영상 분석을 통한 피의자의 동선 추적을 통해 12일 오전 1시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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