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만에 최소’ 코로나 사망 171명…위중증 1005명 ‘36일만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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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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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22.4.11/뉴스1
1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 이하로 줄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22.4.11/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는 폭증했지만 주간일평균이나, 화요일 기준 확진자수로 보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사망자 수 역시 1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1일)의 9만928명보다 11만9827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의 26만6103명보다는 5만5348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3월 29일의 34만7479명에 비하면 13만6724명 적다.

전날에는 주말 검사수 감소로 확진자가 48일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주말 효과가 끝나 다시 20만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3월 8일 20만2706명 이후로 5주(35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주간일평균(4월 6일~12일)으로 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5400여명이 되어 지난 3월 5일 기준 주간(2월 27일~3월 5일)의 일평균인 19만7300여명 이후 38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고점주간이었던 3월 18일~3월 20일의 주간평균 40만명대에 비하면 절반이 안된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15일 36만2273명→3월 22일 35만3889명→3월 29일 34만7479명→4월 5일 26만6103명→4월 12일 21만755명’의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 21만75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만72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563만5274명에 달한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05명으로, 3월 8일 1007명 이후 36일째 네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11일)의 1099명보다 94명 감소했고. 지난 3월 7일 955명 이후로 36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가 됐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301→1315→1299→1165→1128→1108→1121→1128→1116→1093→1099→1114→1099→1005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71명으로 집계되어 누적 사망자는 1만9850명이 됐다. 이 역시 3월 16일 164명 이후로 27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150명 이상 사망하면 누적 2만명이 되는데 13일에 이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전날 기록한 258명보다는 87명 감소했다. 일주일동안 2188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313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닷새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432→375→360→339→306→218→209→371→348→373→338→329→258→1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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