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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꽃길만 걸어요” 주말 절정 서울 벚꽃 명소는 어디?
뉴스1
입력
2022-04-09 10:53
2022년 4월 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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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2.4.8/뉴스1
서울의 벚꽃 명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주말인 9일 대체로 꽃구경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벚꽃 역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 곳곳에는 벚꽃 등 만개한 봄꽃을 즐길 다채로운 꽃길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 선정 ‘봄꽃길 166선’ 구경해볼까
서울시는 작은 도심부터 골목길까지 총망라해 봄 꽃길 166선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봄 꽃길’로는 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가로변 꽃길 73개소 등이 꼽혔다. 경춘선 숲길, 서울숲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공원 내 꽃길 51개소도 봄꽃 명소로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1개 꽃길도 있다.
벚꽃과 무궁화 경관을 볼 수 있는 은평구 창릉천변을 비롯해 Δ튤립·수선화·수국·꽃양귀비 등의 서울대공원 산책로 Δ성동구 중랑천(응봉지구·송정지구) Δ동작구 보라매공원·도림천 벚꽃길 Δ서초구 도구머리 꽃길 등이다.
◇여의도 윤중로·양재천길·워커힐길…벚꽃 ‘활짝’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도 3년 만에 개방됐다.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주행은 금지다.
광진구 워커힐 산책로는 대표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다. 2차로 도로를 따라 오랜 왕벚나무에서 핀 벚꽃이 유명하다.
송파구 송파둘레길은 운영 시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둘레길에서 초대형 LED 조형물 등을 즐길 수 있다. 송파둘레길은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잇는 21㎞ 규모다.
서초구 양재천길에선 벚꽃을 비롯해 산책로를 따라 유채꽃과 야생화도 구경할 수 있다. 주요 벚꽃길 구간은 Δ양재천 영동2교~영동1교~교총 앞 2.1㎞Δ여의천 매헌교~여의교 0.8㎞ Δ반포천 피천득산책로~허밍웨이길 2.1㎞ 등이다.
은평구 불광천 벚꽃길에서는 벚꽃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 LED 경관조명 등도 구경할 수 있다.
◇튤립·데이지도 눈길…‘함께 걷기’ 행사까지
서울 중구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비롯해 Δ남산타운아파트 Δ한국은행 분수대 Δ손기정체육공원 Δ필동 서애로 Δ청계천 한빛광장 Δ명동성당 인근 가로변 7개 노선에 총 11.6㎞에 달하는 꽃길을 조성했다.
22일까지 로얄텐(튤립), 애니시다, 마가렛 등의 봄꽃을 볼 수 있다. DDP를 시작으로 주요 가로변 녹지대와 띠녹지, 교통섬에 심은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꽃 53종은 봉오리를 열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가 열린다. 열린무대를 시작으로 구의문, 놀이공원 등을 거치는 총 2.5㎞ 구간으로 35분 정도 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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