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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사고로 숨진 전탐사 아버지 “새벽 전화에 사고 직감”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08 11:45
2022년 4월 8일 11시 45분
입력
2022-04-08 11:44
2022년 4월 8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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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항공단에 전화가 와서 사고가 났다는 것을 느꼈다”
제주 먼 바다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전탐사 황모(27) 경장의 아버지는 8일 오전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청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전 3시 항공대에서 전화가 왔고, 그 시간에 전화를 한 것으로 미뤄 사고가 난 것으로 짐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온 가족 다 일어나 준비해서 이 곳에 왔다. 큰 아들 사망 소식을 접한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또 “아들과 4~5년 사귄 여자친구와 내년쯤 결혼을 시킬 게획이었다”면서 “아들의 여자친구도 가족과 함께 빈소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황 경장은 해군 부사관으로 5년 동안 전탐사로 근무한 뒤 2019년 6월 해경에 특채로 입문해 인천과 부산 항공대에서 근무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남서쪽 약 370㎞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가 추락했다.
헬기는 대만 서쪽 약 18해리 해상에서 예인선 ‘교토 1호’가 조난 당했다는 통보를 받고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특수구조단 6명과 장비를 이송했다.
이후 주유를 위해 제주공항으로 이동하려던 헬기는 3012함에서 이륙한 2분 만에 추락했고, 이는 3012함이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추락사고로 헬기 탑승자 4명 중 부기장 정모(50) 경위와 전탐사 황 경장 등 2명이 숨지고, 정비사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더불어 기장 최모(46) 경감은 중상을 입고 제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실종된 차 경장을 찾는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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