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 4~5일 추가 도입, 누적 47만4000명분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 연령이 기존의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지정 약국에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2022.2.7/뉴스1 © News1

방역당국은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을 오는 4~5일 이틀에 걸쳐 국내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총 25만2000명분이며, 이번 도입된 물량을 포함하면 총 47만4000만명분이 된다”며 “현재 도입된 25만2000명분중 15만6000명분이 사용됐으며, 남은 재고량은 9만6000명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MSD사의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전날(1일)까지 총 10만명분이 도입됐으며, 남은 재고량은 9만7000명분”이라며 “먹는 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와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