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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 발견…경찰, 훼손 용의자 수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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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09:41
2022년 3월 26일 09시 41분
입력
2022-03-26 09:40
2022년 3월 2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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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불암산 애기봉 정상(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은 정상석이 설치돼 있던 장소). © 뉴스1
최근 수도권 소재 산에서 ‘정상석 실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지난 22일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이 발견됐다.
26일 남양주시와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전날 현장확인 과정에서 불암산 애기봉에 설치돼 있던 정상석을 인근 경사로에서 찾았다.
불암산 정상석은 남양주가 설치한 공공자산으로 ‘애기봉 204m’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높이 50㎝에 너비 30㎝, 폭 25㎝ 크기로 성인 혼자서는 옮길 수 없는 무게로 전해졌다. 시민 신고 등을 고려하면 지난 22일 전후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장 흔장을 보면 누군가 경사로 쪽으로 정상석을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석 무게가 상당해 원래 위치로 복구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순에는 인근 수락산의 주봉에 설치되어 있던 정상석이 사라졌으며, 동시에 수락산 도정봉과 도솔봉의 정상석도 사라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수락산 정상 인근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 로프 6개 모두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수락산 정상석과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훼손 사건을 묶어 함께 조사 중이다. 불암산 정상석 실종 사건은 의정부경찰서와 남양주북부경찰서가 훼손 용의자 추적을 위한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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