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김포 여객기 왕복노선 증편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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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경주보문관광단지 운행
노선버스도 27일부터 신설

경북도는 27일부터 포항경주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버스를 신설하고 포항경주∼김포 여객기 왕복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포항공항이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이름을 변경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전략이다.

포항경주∼김포 여객기 왕복 노선은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기존에는 포항에서 오후 7시 20분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 20분 도착하는 노선뿐이었다.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에 포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15분 김포에 도착하는 노선이 추가로 생긴다. 기존 오후 운항은 오후 7시 40분 출발, 오후 8시 40분 도착으로 변경한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은 오전 8시 40분 김포를 출발해 오전 9시 40분 포항에 도착하고, 오후에는 오후 2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25분 도착한다.

포항경주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잇는 버스는 27일부터 1일 3회(왕복 6편) 운행한다. 버스 번호는 천년고도 경주를 상징하면서 관광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1000번으로 배정했다.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포항경주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포항경주공항#경주보문관광단지#왕복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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