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확진되면?…‘하루 2회’ 전화 상담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10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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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 차림의 근무자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앞두고 잔뜩 겁먹은 어린이를 안심시키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지난 8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 차림의 근무자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앞두고 잔뜩 겁먹은 어린이를 안심시키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11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하루 2회 전화 상담이 가능해졌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10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재택치료 관리와 관련해 소아청소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 중증화율은 낮지만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그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11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중증화율이 낮아 재택치료에 들어가면 일반관리군으로 관리된다. 그러나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소아청소년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일반관리군이 동네 병·의원,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1일1회 전화상담이 가능한 것과 달리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1일 2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상시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 반장은 “11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오전, 오후에 진료 받고 밤에도 열이 날 수 있으니 밤에 야간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추가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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