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집 또 찾아가 문두드리고 창문 연 스토킹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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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3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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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입건 전력이 있는 남성이 또다시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 스토킹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0시15분쯤 헤어진 전 여자친구인 B씨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안방과 주방 창문을 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B씨를 찾아가 문을 열라고 협박하고 폭행해 입건됐으나, B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불송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킹처벌법과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현재 경찰은 A씨에게 B씨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조치를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1차 조사를 마쳤으며 피해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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