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지난해 10월 2일∼11월 1일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3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난 이 후보는 부부 공동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64.25m²)의 가액이 10억1300만 원에서 13억3100만 원으로 3억1800만 원 증가했다. 이 후보가 보유한 예금도 5억9100만 원에서 8억7400만 원으로 늘었다. 당초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3억2500만 원가량이 예금 계좌에 입금되면서 예금액이 늘었다. 이 후보 장남의 예금도 5100만 원에서 6300만 원으로 1200만 원 증가했다.
1월 수시재산 등록에선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이 49억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