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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등 방역패스 해제에 업계·시민들 환영…“식당·카페·도서관도 풀어달라”

입력 2022-01-17 13:35업데이트 2022-01-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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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8일부터 대형마트·독서실·영화관·보습학원·박물관 등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하자 업계와 대다수 시민들은 반겼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식당, 카페, 지하철 등에 대한 방역 형평성과 효과성을 지적하며 정부 방침에 반감을 드러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상황을 반영해 방역패스를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보다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졌다”며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법원의 서울지역 백화점·대형마트 효력 정지 결정 등으로 지역 간 혼선 우려도 있어 이를 정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백신패스 시행에 따른 매출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었지만 임신부, 노약층, 기저 질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 혼란스러웠던 상황”이라며 “정부 세부 지침이 나오는 대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관계자 역시 “지난주는 계도기간이었기 때문에 매출에 큰 영향은 없었다”며 “온라인 쇼핑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층들이 디지털 격차 때문에 입장이 제한되고, 선택권이 제한 받는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방역패스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역패스 해제 환영한다. 국민들이 솔선수범해서 개인위생 잘 이행하고 있다”, “잘된 일이다, 전 국민은 기본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 발현 시 더욱 세심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주일도 못 갈 방역패스로 국민 혼란 초래한 정부는 당장 사과하라” “카페랑 식당도 방역패스 폐지하라. 마치 선심쓰듯 마트는 제외시켰지만 여전히 식당이랑 카페는 통제중” 등 식당, 카페, 공공도서관 등에 대한 방역패스도 폐지를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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