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3월 등교에 최선…학교 방역 튼튼히”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2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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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3월 정상적인 학교 등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학교의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고 학생들의 결손을 극복하는 교육회복에 집중하겠다”라며 “3월 새 학기에 정상적인 학교등교가 이뤄지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방역을 더욱 튼튼히 하고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을 통해 더 안전한 학교 학습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학생과 학부모께 적극적으로 설명드리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많이 우려하는 청소년 백신접종의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국가가 책임지는 자세로 더 세심하게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구체적 내용 개발과 2025년에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밀한 준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본격화하는 학교 교육환경의 변화, 국가교육위원회 신설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전환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대학은 자율적 혁신계획을 바탕으로 대학 스스로의 혁신을 최대한 존중하고 고등교육 재정을 추가 확충하며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 지역, 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의 혁신과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등을 통해 여러 부처에서 진행하는 신산업 인재양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정책을 추진하는 여러 부처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부처 간의 벽을 넘어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국민의 더 나은 생활과 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사회정책 추진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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