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대기자가 닷새째 0명을 기록했다. 국내 의료 대응체계가 안정세를 굳히고 있는 양상이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9%를 기록했다. 이에 639개 병상이 입원 가능하다.
중환자 병상은 최근까지 70% 이상 가동률을 기록해 사실상 포화 상태였다. 이후 지속적인 추가 병상 확보와 확진자 감소 영향으로 가동률이 60% 수준까지 감소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 후 즉시 병상 입원하지 못한 환자는 지난해 12월 12일 0시 기준 1739명까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점차 감소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관련 사례는 닷새째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준중환자 병상 상황도 나아지고 있다. 전국 1594개 중 768개가 입원 가능하며, 추가 확보에 따라 병상 수도 전날보다 140개 증가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역시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이다. 전국 93개 생활치료센터에는 정원 2만414명 가운데 47.4%인 9672명이 입소했다. 이틀째 4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만742명의 추가 입소가 가능한 상황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명대에서 최근 5000명 가까이 감소해 닷새째 2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471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9286명, 경기 7584명, 인천 1481명, 부산 1803명, 대구 558명, 광주 158명, 대전 368명, 울산 147명, 세종 61명, 강원 278명, 충북 180명, 충남 447명, 전북 500명, 전남 225명, 경북 626명, 경남 932명, 제주 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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