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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집서 횡포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 욕설…울진군 공무원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9 10:53
2021년 12월 29일 10시 53분
입력
2021-12-29 10:53
2021년 12월 2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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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공무원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다른 지역에서 만취상태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해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영덕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울진군청 소속 공무원 A(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영덕군 영덕읍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로 술집 주인에게 “술을 왜 더 주지 않냐”며 욕설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함께 “죽여버리겠다”며 위협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포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해당 병원이 코호트 격리되면서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울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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