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사회

‘오세훈과 같은 층’ 류훈 부시장 확진…서울시 초비상

입력 2021-12-09 17:14업데이트 2021-12-09 17:38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청 전경.© 뉴스1
류훈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서울시청 방역이 초비상에 걸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류 부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류 부시장은 앞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무증상인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에서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3명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서 직원 146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완료했다.

이 중 고위 간부인 한 확진자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에 참석하면서 함께 배석한 간부 27명과 직원 102명, 예결위 소속 시의원 30명도 검체검사를 받았다. 예산안 심사는 현재 잠정 연기된 상태다.

류 부시장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본관 6층에는 오세훈 시장, 조인동 행정1부시장, 김도식 정무부시장의 집무실도 있다. 서울시는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오 시장을 비롯한 다른 부시장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관계자는 “류 부시장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최근 서소문청사 감염과 연관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류 부시장이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후 재택 근무를 했기 때문에 오 시장이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통상 확진일로부터 이틀 전에 접촉이 있어야 접촉자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예산안 심사를 속개할 예정이다.

예결위 관계자는 “류 부시장이 확진되면서 옆에 앉았던 (서울시) 기조실장에게 오늘 중 검사받도록 했다”며 “기조실장 검사결과에 따라 예결위 회의진행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사회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