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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손준성, 공수처 출석요구에 “입원해 당분간 어렵다”

입력 2021-12-09 03:00업데이트 2021-1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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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악화로 치료중” 의견서 제출… ‘법관 사찰문건’ 수사계획에 차질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입원 치료 중이라 당분간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손 검사 측 변호인은 8일 오후 공수처에 “손 검사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서 당분간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법관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손 검사 측에 “9∼11일 중 조사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손 검사는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3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건강 이상을 호소하면서 치료를 받다가 6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손 검사 조사를 시작으로 문건 작성 경위를 수사하려던 공수처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총 세 차례나 기각된 적이 있는 만큼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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