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보답할 것”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5 11:10수정 2021-10-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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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사직 사퇴를 발표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도민 여러분께 받은 크나큰 은혜,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공직 사퇴 시한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이른 시점인 이날 자정까지 지사직을 수행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민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정당한 몫을 보장받는 등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도정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시대의 과제이자 제 소명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률을 98%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 계곡하천 정비 사업 ▲전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100억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 단가제 도입 ▲공공개발이익 환원제 시행 등 자신의 정책적 업적을 나열했다.

이 지사는 “장기간 이어진 재판에도 도내 모든 공직자께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해주셨고, 고비마다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힘낼 수 있었다”며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장기간 1위를 유지한 것도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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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민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2018년 6·13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이에 같은해 7월부터 3년여간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 지사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이날 경기지사직을 내려놓는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격적인 본선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전날에는 이 전 대표와 만나 약 30분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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