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백신, 108만1000회분 오후 인천 도착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1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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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 사(社)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08만1000회분이 18일 국내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화이자 백신 108만1000회분을 실은 KE510 비행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6749만회분의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올해 상반기까지 700만2000회분, 3분기에 3001만6000회분이 들어왔다. 이달에는 이날 도입되는 108만1000회분을 포함해 총 586만9000회분이 들어왔다.

정부가 직계약하거나 백신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다른 나라와 물량 교환 등을 통해 도입하는 백신 물량은 총 1억9534만회분이다.

현재까지 8479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세부적으로 개별 계약한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4288만7000회분, 모더나 1787만7000회분, 얀센 151만4000회분 등이다. 나머지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은 코백스에서 도입됐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1억1000만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공급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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